여러가지 바쁜 일들로 오랜 만에 글을 쓴다. 올해 설에 있었던 일이다. 유명한 프랜차이즈에 아이스크림 픽업을 신청하고 아침 일찍 픽업하러 간 적이 있었다. 가게 오픈은 했지만 아직 어수선한 상태로 보였고, 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남성 아르바이트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있었다.
가게에 입장과 동시에 이런 이야기가 들렸다. "픽업은 많이 퍼주지 말라니까! 확인도 안 되는 걸..."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. 우리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가. 다가가서 픽업을 찾으러 왔다고 말하니 언제 그런 이야기를 했나는 듯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.

포장된 아이스크림을 받고 나오는 길에 계속 불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 픽업 손님은 호구인가. 사장님은 부자가 되실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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