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르셀로나에서 명품을 살 수 있는 곳 중에
까사바뜨요가 있는 그라시아 거리를 많이 찾는다
스페인 택스리펀 정책 때문이기도 하고
관광지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위치 때문이기도 하다

그라시아 거리에서 느낀 점을 정리해 봄
1. 대기시간이 길다
사전에 무슨 브랜드, 어떤 제품을 구매할 것인지 어느 정도 정해놓지 않으면
여러 곳을 들려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르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됨
반클리프(Van Cleef), 디올(Dior), 샤넬(Chanel), 에르메스(Hermes), 루이비통(Louis Vuitton) 등
평소에 하지 못했던 명품 쇼핑을 다 둘러볼 수는 있으나
관광객이 많고 들어가면 기본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고
반클리프 같은 곳은 안에서 상담을 오래하는지 1시간을 기다려도 내 차례가 돌아오지 않았음
2. 합리적 쇼핑은 어렵다
유로 환율이 1,600원이 넘어가는 시점에 합리적인 쇼핑은 불가능함
해당브랜드 국내 사이트와 비교해봐도 가격이 비슷하거나 더 비싼 경우도 있음
특히 쥬얼리 분야는 오히려 바로셀로나 가격이 더 비싸며
현지 생산 브랜드인
로에베(Loewe)나 망고(Mango), 자라(Zara), 마시모두띠(Massimo Dutti) 등에서
원하는 제품을 고르는 게 더 나은 듯 보임
3. 스페인 현지 생산 브랜드 신상은 살 수 있음
로에베 제품 중에 현지에서 고민하다가
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보니
현지에 제품이 더 먼저 풀리는 듯
신상품을 산다면 추천
결론: 바르셀로나 명품 쇼핑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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